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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졸업 전 취업하기

UD design 2021. 5. 2. 11:42

 

 

 

 

2020년은 눈깜짝할새에 사라졌다고 해도 믿을 한 해였다.

사회적으로 교류가 끊긴것은 물론, 과제를 하면서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다보니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 일쑤였다.

 

4학년이 되어 졸업을 앞둔 시기에 코로나의 여파로 취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만 커져갔다.

12~2월 까지 열심히 자기소개서를 작성했고, 공고가 뜬 에이젼시에 원서를 제출하였다.

 

내가 너무 성급했을까? 당장에 연락이 오지 않아 조바심이 들었고 2개월동안 쉬지 않고 하루에 2~3개씩 원서를 넣기 시작했다.

계약직, 인턴, 파견직 등 가리지 않고 제출했다.

그러다 1월 말 지금의 회사를 발견했고, 순탄하게 흘러 최종합격까지 이어졌다.

 

결국 졸업 3일전 첫 취업을 하게 되었다.

중소기업에서의 첫 스타트.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그려지지는 않는다.

 

지금의 취준생분들도 나와 같은 과정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자면 뭐가 그렇게 성급했나 싶다.

봄이 되니 하나 두개씩 공고도 올라오고 있고, 나는 아직 젊은 24세인데.  

성급한 마음은 조금 내어두고 우리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

 

 

 

 

첫 글이라 두서없었는데 이것도 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취준생 힘내고, 지금의 시간을 잘 견뎌냈으면 좋겠다.